(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TV 포장재를 생활 가구로 재활용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2022 에코패키지 챌린지'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2002 에코패키지 챌린지 개최와 함께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는 '에코트리' 전시 등이 진행된다. 

삼성 TV는 타사 제품들과는 다른 장점이 있는데, 제품 포장 단계에서 생활 가구로 업사이클링이 가능한 '에코패키지'를 적용해 잉크 사용을 90% 감축하고 스테이플러 사용을 하지 않는다. 

여기서 에코패키지는 포장박스 각 면에 일정 간격으로 인쇄된 도트(Dot) 패턴을 활용해 손쉽게 책꽂이, 선반, 반려동물의 집 등 다양한 생활가구를 만들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에코패키지 챌린지는 올해로 3회를 맞는다. 2022년형 삼성 TV를 산 소비자가 해당 제품의 포장 박스를 활용해 응모할 수 있다. 

에코패키지로 작품을 만들어 오는 7월 31일까지 본인의 소셜 미디어에 필수 태그와 함께 올린 후 삼성닷컴에서 이벤트 참여에 등록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에코패키지 챌린지 영상 공유, 에코 트리 그리기 등 제품을 사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심사와 소비자 투표를 거친 후 8월 중으로 수상자를 발표한다. 

1등 1명에게는 55형(138cm) '더 세리프'(The Serif), 2등에게는 '더 프리스타일'(The Freestyle), 3등 7명에게는 'JBL 플립 6 블루투스 스티커'를 제공한다. 

이지선 기자 leewltjs02@nw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