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민들레' 불참 선언..."성동이 형과 갈등은 없을 것"
장제원 '민들레' 불참 선언..."성동이 형과 갈등은 없을 것"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6.1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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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친윤석열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민들레 모임 불참을 선언했다.  (사진=연합뉴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친윤석열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민들레 모임 불참을 선언했다.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친윤석열계 국민의힘 의원들이 주축이 된 민들레 모임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자 장제원 의원이 모임 불참을 선언했다.


장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권성동 원내대표를 '형'이라 칭하며 "A brother is a brother, 한번 형제는 영원한 형제다"는 글을 올렸다.

장 의원은 "권성동 원내대표와의 갈등설이 언론을 장식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에서 성동이 형과 갈등은 없을 것이고, 권 대표의 진정성을 믿는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제가 의원 모임에 참여하는 것이 문제라면, 저는 참여하지 않겠다"면서 "의원들 간의 건강한 토론과 교류, 소통을 위한 다양한 모임들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들레 모임은 '민심을 들어 볼래'라는 뜻으로 대통령실과 정부 관계자를 초청해 현안에 대한 정보를 듣고 민심을 전달하겠다는 취지를 담아 15일 출범할 예정이었다.

전날 권 원내대표는 "민들레 모임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부모임이라고 하는데 자칫 당내 분열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반대의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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