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국제클라이밍센터, 다음 달 7일까지 무료로 이용
북한산 국제클라이밍센터, 다음 달 7일까지 무료로 이용
  • 박세정 기자
  • 승인 2022.07.1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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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8월 7일, 누구나 무료로 시설 이용
서울 강북구 '북한산 국제클라이밍센터' (사진=강북구)
서울 강북구 '북한산 국제클라이밍센터' (사진=강북구)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서울 강북구는 구청 홈페이지 내 우리구 소개를 통해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새로 조성한 '북한산 국제클라이밍센터'(이하 클라이밍센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15일 강북구에 따르면 클라이밍센터의 정식 개관은 내달 9일로 예정돼 있다.

위치는 강북구 삼양로173길 80이며 북한산 우이동 만남의 광장 옆에 자리 잡고 있다.

클라이밍이란 암벽등반이라고도 하며 등반의 한 종류로 자연암벽 또는 인공암벽을 타는 행위다. 익스트림 스포츠 즉 극한을 추구하는 스포츠로 분류돼 있으며, 인공암벽 또는 천장이 낮은 실내 암장이 아니라면 무조건 2인 1조로 등반해야 한다.

암벽시설 현황은 실외벽은 높이 15m, 폭 21m의 스피드벽과 리드벽을 갖추고 있다. 또 실내벽은 높이 12m, 폭 18m의 리드벽을 갖추고 있으며,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편안하게 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다.

클라이밍센터는 스피드, 리드, 볼더링 3개 종목 중 볼더링을 제외한 2개 종목이 국제규격에 맞는 높이의 리드벽과 스피드벽을 갖추고 있다.

강북구 관계자는 "추락을 자동 방지하는 오토빌레이 시스템을 비롯해, 바닥에는 탄성포장재, 충격흡수매트를 설치해 이용자의 안전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용 시간은 평일 화~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며 월요일에는 휴장한다. 주말과 공휴일의 경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범 운영 기간인 이번 달 19일부터 내달 7일까지는 무료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정식 운영 기관은 다음 달 9일부터이며 정식 운영 후 유료로 전환된다. 이용 요금은 성인 기준 평일 3000원, 주말은 4000원이다.

구에 따르면 "향후 스포츠클라이밍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특히 클라이밍을 처음 접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매주 토요일 오전에는 초심자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북한산 국제클라이밍센터 또는 강북구 문화관광체육과(02-901-62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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