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관 야간 무료 개방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관 야간 무료 개방
  • 박세정 기자
  • 승인 2022.07.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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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일부터 7일까지 야간(오후 6시~10시)에 무료 개방
'자원관이 살아있다' 포스터 (사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자원관이 살아있다' 포스터 (사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하 자원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2일부터 7일까지 야간(오후 6시~10시)에 생물누리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25일 자원관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자원관이 살아있다' 체험과정을 운영한다.

'자원관이 살아있다' 체험과정 운영사진 (사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자원관이 살아있다' 체험과정 운영사진 (사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체험 과정은 지난 2017년 여름에 처음으로 선보인 뒤 코로나19 영향으로 운영되지 못하다 2년여 만에 재개된다.

이번 야간 무료 개방 기간 동안 선보이는 자원관이 살아 있다 체험 과정의 경우 생물누리관 3층 상설전시실에서 조명을 끄고 손전등으로 전시 표본을 관람하게 된다.

선착순 사전예약도 진행하고 있으며 25일 오전 10시부터 자원관 누리집 홈페이지(nnibr.re.kr) 내의 통합예약 시스템에서 하루 4회씩 회당 40명의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유호 자원관 관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야간 무료 개방을 통해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과 생물 지식을 쌓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 및 체험과정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자원관이 생물 다양성 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자원관 생물누리관은 경북 상주시에 위치해 있으며 생물표본 약 6천여 점을 전시하고 약 1만 7000여 점을 소유하고 있으며 경북 지역 최대 규모의 생물 분야 유료 전시관이다.

자원관에 의하면 "담수 생태계와 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 및 연구기관으로서 국가 생물주권 조기 확보와 생물의 다양성 보전 및 생물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고 말했다.

주요 시설은 ▲연구관리동(실험실 및 생물표본·유전 자원 수장고) ▲연구온실동(건조 준비실, 조류 대량배양실, 천연물 추출·농축실 ▲생물누리관(상설전시실, 체험학습실, 특별전시실, 시청각실, 교육실) ▲전시온실(남부 난대림 및 향기식물 전시)가 있다.

자원관에 의하면 멸종 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호랑이, 반달가슴곰, 산양 등을 비롯해 참수리(Ⅱ급), 재두루미(Ⅱ급) 등의 표본이 전시돼 있으며 재루의 자연 놀이터, 미생물 체험관 등 어린이 관람객에게 특화된 전시관도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입장료는 대인 3000원, 청소년 및 소인은 2000원이다. 휴관의 경우 매주 월요일이 정기 휴관일이며 공휴일(1월 1일, 설날·추석 전일 및 당일, 설립일(6월 3일))이다.

주간 관람객도 '자원관이 살아있다' 체험과정을 즐길 수 있으며 문제를 풀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스마트폰 앱 자원관이 살아있다 퀴즈도 마련됐다.

그 외에도 전시관 곳곳에 있는 QR코드를 촬영한 뒤 보물 찾기, 씨(종자) 주제의 특별전 '씨씨'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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