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8일 서울 중구 서울남산국악당서 공연
장애인 관객 위해 다양한 서비스 제공...배리어프리
세종대왕 한글창제 이야기 담아...판소리와 뮤지컬의 향연
장애인 관객 위해 다양한 서비스 제공...배리어프리
세종대왕 한글창제 이야기 담아...판소리와 뮤지컬의 향연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올해 576돌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의 한글창제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한 소리뮤지컬 '이도'가 펼쳐진다.
1일 서울남산국악당에 따르면 이 뮤지컬은 오는 6~8일 서울 중구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총 4회에 걸쳐 공연된다.
평일에는 오후 7시 30분, 주말에는 오후 3시와 6시에 공연이 진행된다.
뮤지컬 '이도'는 올해 배리어프리(장애인들도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러 장벽을 제거하자) 연극공연 지원사업과 한글주간 문화예술행사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시각 장애를 겪고 있는 관객에게는 현장 해설을, 청각 장애인에게는 자막과 수화 통역을 제공하는 등 어떤 관객이든 불편함 없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소리뮤지컬은 국악기와 판소리, 뮤지컬이 만나 탄생한 새로운 장르로 이 공연에서 처음 선보인다.
이도는 판소리와 뮤지컬을 융합한 콘텐츠로 한글과 세종대왕의 역사적 이야기에 민중의 소박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담았다.
세종 일대기에 대한 섬세한 묘사와 인간으로서의 고뇌와 성장을 그렸다.
올해는 다양한 체험과 서비스를 제공해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한층 더 높인다.
'고서 만들기'와 '나도 이도', '터치투어' 등 공연 전부터 세종대왕을 만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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