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여덟 가지 색깔의 아리랑을 선사한다"...'헬로 케이!-아리랑이 건네는 위로'
[공연]"여덟 가지 색깔의 아리랑을 선사한다"...'헬로 케이!-아리랑이 건네는 위로'
  • 박세정 기자
  • 승인 2022.10.0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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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7시 30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최
'헬로 케이(Hello, K)! - 아리랑이 건네는 위로'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헬로 케이(Hello, K)! - 아리랑이 건네는 위로'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이하 해문홍)은 국제방송교류재단과 함께 오는 7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헬로 케이(Hello, K)! - 아리랑이 건네는 위로' 공연을 개최한다.

문체부는 "이번 공연을 통해 주한 외국인에게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리랑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6일 밝혔다.

'헬로 케이!'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통해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사업이며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매년 3~5회 한국 전통문화와 대중문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2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과 온라인으로 진행하다 올해 5월부터는 진도 운림산방, 서대문형무소 등지에서 소규모 길거리 공연을 8회 개최했으며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101만회를 기록했다.

이번 공연은 길거리 공연에 참여했던 8개 팀(양방언, 이춘희, 제프리, 낭낭밴드, 김순영, 억스, 온도, 소향)이 모두 모인 합동 공연을 선사한다.

합동 공연에서는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10주년을 기념해 여덟 가지 색깔의 아리랑이 펼쳐진다.

'유네스코 제7차 무형유산위원회' 회의장에 울려 퍼졌던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이춘희 명인의 아리랑 메들리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개·폐막식 음악감독인 피아노 연주자 양방언의 정선 아리랑, 다양한 음악 분야를 아우르는 가수 소향의 홀로 아리랑 등이 무대를 장식한다.

이외에도 정선 아리랑과 함께 3대 아리랑으로 불리는 진도·밀양 아리랑, 신민요로 불리는 경기 아리랑과 신아리랑도 선사한다.

공연 입장권은 '헬로 케이!' 누리집(hellok.or.kr)을 통해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주한외국대사관과 영사관, 국제기구 직원을 비롯해 외신기자,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등을 초대해 아리랑의 향연을 즐길 예정이다.

해문홍 정책 담당자는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가장 힘들 때 어려움을 이겨내고 서로를 위로하는 노래로 아리랑을 불렀다"며 "이번 공연이 코로나19로 고된 시기를 보낸 모두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헬로 케이!' 누리집과 유튜브 '헬로 케이!' 채널(2022 Hello K)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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