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23일 춘천인형극장에서 열려
할아버지의 낚시줄에 걸려 바다로 떨어진 해와 달을 돌려놓기 위한 과정
'함께하는 힘'을 관객에게 전달할 예정
할아버지의 낚시줄에 걸려 바다로 떨어진 해와 달을 돌려놓기 위한 과정
'함께하는 힘'을 관객에게 전달할 예정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신작 인형극 '해를 낚은 할아버지'가 춘천인형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11일 (재)춘천인형극제에 따르면 극단 로.기.나래가 펼치는 이 공연이 오는 13일부터 10일간 춘천인형극장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관객들을 찾아온다.
해를 낚은 할아버지는 예술경연센터가 주최하고 문화관광체육부가 후원하는 '2022 전국 공연 예술창제작유통 협력' 사업 중 하나다.
이 인형극에서는 독특한 상상력과 따뜻한 이야기로 구성된 김정미 작가의 원작에 인형극을 더해 무대 연극으로 다시 태어났다.
흥미로운 인형들이 극장을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할아버지의 낚시줄에 걸려 바다로 떨어진 해와 달을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할아버지와 바다 친구들이 하나가 되는 과정이 펼쳐진다.
또, 어려운 일도 모두 함께하면 극복할 수 있다는 '함께하는 힘'의 의미를 관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배근영 극단 로.기.나래 대표는 "비현실적인 것도 현실인 것처럼 보이는 환상적인 영상의 만남이 만들어낸 우리의 무대를 많은 관객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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