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일정 중단에 "잠시 숨고르기일 뿐"
안철수 일정 중단에 "잠시 숨고르기일 뿐"
  • 박용환 기자
  • 승인 2023.02.0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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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선대본부장, 세간의 중도포기설 일축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사진=내외방송 DB)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사진=내외방송 DB)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어제 일정을 중단한 가운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7일 CBS 라디오 '뉴스쇼'에 출연한 안 의원 측 선대위원장 김영우 전 의원은 "전당대회 중도포기는 절대 없다"고 단언했다.

김 전 의원은 "요즘 전대가 너무 과열됐고 대통령실 정무수석까지 당에 왔다"며 "이런 상황에서 점검이 필요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숨고르기는 오늘까지만"이라며 "과거 5년간 문재인 정권과 치열하게 싸워온 정치인이 안철수 후보임에도 김기현 후보측에서 과거 여러 행적에 대해 엄청난 공격을 쏟아 붇고 있다"고 유감을 표했다.

또한 "과거에는 제3당이나 4당의 작은 정당 대표로 정권교체를 위해 단일화 할 수 밖에 없었던 정치적 결정이 있었지만 지금은 집권 여당의 당대표가 되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에 중간에 드롭할 일은 없다"고 세간의 중도포기설을 일축했다.

김 전 의원은 "과거 행적에 대한 과도한 공세는 김기현 후보의 지지율이 잘 안나오기 때문"이라며 "현재 1등을 달리고 있는 유력 당대표 후보에 대해 정면으로 꼬투리 잡는 것은 스스로 집권 여당임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김 전 의원은 윤심은 안 의원에게 없다거나 대선 당시 단일화 과정도 잘못됐다는 대통령실 관련 보도에 대해서도 대통령실은 중립을 지켜야 한다며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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