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0일부터 전세사기 단속 강화 나서...매주 수사회의 개최
(내외방송=곽용귀 기자) 최근 전세사기로 인한 자살이 늘자 경찰이 전세사기 단속강화 특별지시에 나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0일 전세사기 불법 전세 관행을 신속히 근절하도록 전국 수사관서에 전세사기 단속강화 특별지시를 내렸다.
우선 그간 검토 중이던 전세사기 의심 대상자 전 건에 대해 수사관서에서 신속히 수사에 착수하고, 조직적인 전세사기는 '범죄단체조직죄'를 적극적으로 적용해 시도청이 직접 수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입자의 신뢰를 악용하던 불법 중개 및 감정 행위에 대한 엄정 단속으로 불법 전세 거래 관행을 일소할 방침이다.
아울러 피해자 보호를 위해 범죄수익추적 방안을 검토해 피해회복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편 경찰청은 매주 전세사기 단속 수사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