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사망 및 실종 '49명'
집중호우로 사망 및 실종 '49명'
  • 곽용귀 기자
  • 승인 2023.07.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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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사망자만 13명...실종자는 경북이 8명으로 가장 많아
기상청, 오늘과 내일까지 많은 비 예상해 피해 예방에 만전 기해야
1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내에서 배수작업이 계속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내에서 배수작업이 계속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내외방송) 13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 및 실종자가 17일 현재 48명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 취재결과 오늘 새벽까지 오송 지하차도 사망자 3명의 시신을 추가로 수습해 오송 지하차도 사망자만 13명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이 현재까지 집계한 바에 의하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세종 1명 ▲충북 16명(오송 13명) ▲충남 4명 ▲경북 19명 등 총 40명으로 파악됐다.

실종자는 ▲부산 1명 ▲경북 8명 등 총 9명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전국 15개 시도 111개 시군구에서 6,255세대 1만 570명이 일시 대피했고, 경북이 1,954세대 2,970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 1,409세대 2,657명 ▲충북 1,345세대 2,50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도로 사면유실·붕괴는 충남 87건, 경북 24건을 비롯해 146건이 피해를 입었고, 도로 파손·유실도 49건으로 조사됐다. 

토사유출은 충남 58건을 비롯해 108건 발생했으며, 하천 제방유실도 169건 발생했는데 그중 대다수(127건)가 충남에 집중됐다. 

낙석·산사태는 충남 5건 등 8건, 수목 전도는 충남 23건 등 25건이 발생했다. 경북에서는 상하수도 파손 49건과 문화재 침수 22건 피해도 있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17∼18일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남부지방·제주도 100∼200㎜(제주도산지 350㎜ 이상) ▲경기남부·강원남부내륙산지·울릉도·독도 30∼100㎜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남부내륙·산지 제외) 10∼60㎜로 전망했다.

중대본이 가동된 지난 9일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충남 공주 626.0㎜ ▲충남 청양 614.5㎜ ▲세종 580.5㎜ ▲충북 청주 541.5㎜ ▲경북 문경 522.0㎜ ▲전북 익산 520.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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