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이탄희, 민병덕, 김종민, 용혜인, 강성희 등 야당 의원 대거 참여
이탄희, 민병덕, 김종민, 용혜인, 강성희 등 야당 의원 대거 참여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선거제도 퇴행을 막고 다당제 실현을 목적으로 정치 대전환을 촉구하는 '민주주의 회복과 정치대전환을 위한 범시민 2차 토론회'가 1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지난 7일 원주에서 '1차 토론회'를 진행한데 이어 열리는 이번 2차 서울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이탄희·민병덕 의원, 정의당 김종민 정책위의장,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발제자로 나와 거대 양당의 '적대적 공존 체제'를 극복하고 유권자의 지지율을 반영하는 실질적 다당제 실현을 위한 정치제도의 개혁을 촉구한다.
이탄희 의원은 "선거법은 단순히 선거법이 아니라 증오 정치를 문제해결의 정치, 연합정치로 바꾸는 정치개혁의 시작"이라고 주장하고, 민병덕 의원은 "국회의 고유한 입법권한을 대통령의 거부권으로 무력화시키는 건 정치의 상실"이라고 언급한다.
김종민 의장은 "정치절멸의 시대, 87정치체제의 대전환은 선거제개혁이 아니라 대의 정치개혁, 신민주주의 대안으로부터"라고 촉구하고, 용혜인 의원은 "국민의 뜻은 연동형 강화, 비례대표 비율의 확대"라고 강조하며, 강성희 의원은 "총선을 들썩이게 하기 위해 혈기왕성한 진보를 좁은 공간에 가두지 말고 더 너른 광장에서 신나게 뛰게 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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