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차에스더 아나운서/ 편집 심해중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본 뉴스]

1. [경제] 수상한 '5,990원' 결제 반복...신한카드, '카드 정지' 조치

5,000원 이상 결제하면 1,000원 단위 미만 금액을 모두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신한 더모아 카드'로 일부 약사들이 부정 결제하는 사례가 발견됐습니다.

오늘 신한카드에 따르면 여신전문금융업법과 신용카드 개인회원 표준약관에 위반되는 사용 행태를 보인 890명의 고객에 대해 오는 29일부터 카드를 정지하기로 했습니다.

신한카드의 모니터링 결과 890명은 전부 약사 본인과 가족 혹은 지인 등의 카드를 이용해 부정 사용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본인의 가맹점을 직접 소유하고 있으면서, 도매몰 등에 카드 결제를 하게 할 수 있다는 직업적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신한카드 측은 "일부 고객들의 무분별하고 위법적인 카드 사용 행태로 인해 다수의 고객에게 돌아가야 할 혜택이 일부 고객에게 집중됐다"고 전했습니다.

 

2. [사회] 내년 산재보험료율 평균 1.47% 행정예고…0.06%p 인하

내년 평균 산재 보험료율이 올해보다 0.06%포인트 낮은 1.47%로 확정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 산업재해보상보험 및 예방심의위원회에서 올해 보험수입 대비 지출비용 등을 고려해 산재보험료율 고시안을 행정예고했습니다.

산재보험은 산업재해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사회보험제도로, 사업주가 낸 보험료로 기금을 조성해 산재 근로자에게 보상해주는 보험입니다.

내년도 사업종류별 산재보험료 평균치는 올해 1.43%보다 0.02%포인트 낮은 1.41%이며, 출퇴근재해요율은 올해 0.1%보다 0.04%포인트 낮은 0.06%입니다.

이성희 노동부 차관은 "산재 기금의 재정 건정성을 충분히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며 "불확실한 경제 여건에서 기업의 보험료 부담을 다소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뉴스]

오늘의 간추린 뉴스입니다.

1. (사회) 동짓날 강력한 한파, 전국 동파·항공기 운항 차질 잇따라

동짓날인 오늘도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안팎까지 내려가는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전국에서 항공기 결항과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 기준 전국에서 발생한 수도계량기 동파사고는 모두 173건이며, 전국적으로 항공기는 159편이 결항됐다고 밝혔습니다. 

 

 

2. (경제) 서울에 내 집 마련, 15년 걸린다..."월급 한 푼 안 쓰고 모아야"

지난해 기준 서울에 집을 사려면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약 15년을 모아야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2022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집값이 하락했지만, 서울에서 집을 사는 데 걸리는 시간은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정치) 북한, '러 자산 압류, 우크라 지원 검토'...G7에 "강도" 비난

북한이 러시아의 해외 자산을 압류해 우크라이나 지원에 쓰는 방안을 검토 중인 주요 7개국, G7을 향해 '강도 구락부'(클럽)라고 비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논평을 통해 “미국의 조종하에 국제 평화를 저해하고 다른 나라들의 자주적 발전을 가로막는 배타적인 집단으로 세인의 눈총을 받는 G7이 이제는 백주에 남의 재산을 빼앗는 강도질에 나섰다”고 비판했습니다.

 

 

4. (생활,문화) 울버햄프턴, 황희찬과 2028년까지 재계약 공식 발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한국 축구대표팀의 황희찬 선수와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울버햄프턴은 우리시간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팀 내 최다 득점자인 황희찬과 장기 계약을 맺었다"며 기간은 2028년까지로, 이후 12개월을 연장할 수 있는 조건도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주는 내외방송 차에스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