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단통법 폐지되면 '공짜폰' 부활할까? ▷맥주, 마트는 2.4% 올랐는데...식당은 6.9% 비싸져
[내외방송 뉴스]▷단통법 폐지되면 '공짜폰' 부활할까? ▷맥주, 마트는 2.4% 올랐는데...식당은 6.9% 비싸져
  • 정지원 아나운서
  • 승인 2024.01.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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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폐지되면 '공짜폰' 부활할까?
▷맥주, 마트는 2.4% 올랐는데...식당은 6.9% 비싸져

(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박용환 기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사회)단통법 폐지되면 '공짜폰' 부활할까?

정부가 이른바 '단통법'을 폐지해도 이동통신사들의 마케팅 비용 부담은 크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NH투자증권의 안재민 연구원은 "단통법 폐지로 통신사의 마케팅 비용이 일부 증가할 수는 있겠지만,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업계 전반적으로 마케팅 경쟁이 안정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스마트폰 사양이 상향 평준화돼 이용자들의 단말기 교체 수요가 줄어 통신사의 마케팅 비용이 안정화됐다는 건데, 실제 통신 3사의 마케팅 비용은 2021년 약 8억 원까지 늘었지만 다시 줄어들고 있습니다.

KB증권의 김준섭 연구원은 통신 3사간 경쟁 우려에 대해 "통신사들이 예전처럼 '공짜 단말기' 마케팅 전략을 집행하기에는 용이하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이 출고가가 100만 원이 넘는 최고급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형성되면서 통신사의 보조금 집행 영향력은 제한적일 거라는 분석입니다.

 


2. (경제)맥주, 마트는 2.4% 올랐는데...식당은 6.9% 비싸져

지난해 맥주 가격이 대형마트에서는 2.4% 오른 반면, 식당에서는 7% 가까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식당 등에서 판매되는 맥주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6으로 전년보다 6.9% 상승했는데, 이는 IMF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맥주의 물가 상승률이 2.4%인 것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소주도 마트와 식당의 물가 상승률 차이가 2.8배에 달했으며 최근 소주의 출고가격이 내려가면서 소비자들은 외식업계의 가격 인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물가에 음식 가격을 많이 올리지 않는 대신 주류 가격을 인상해 이윤을 내는 식당이 적지 않아 바로 반영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간추린 뉴스]

 

이어서 간추린 뉴스입니다.

 

1. 中 신장자치구서 7.1 지진 발생..."이웃나라도 느껴"

오늘 새벽 2시쯤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 산간 지역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상당한 피해 발생이 예상되며 중국과 인접한 인도와 카자흐스탄 등에서 진동을 감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 '개 식용 종식 특별법', 다음 달 초 윤곽 잡힌다

'개 식용 종식 특별법'으로 알려진 '개 사육농장 등의 신고 등에 관한 규정' 고시 제정안이 다음 달 2일까지 행정 예고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행정예고 기간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한 뒤 고시 제정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3. 장기·조직 기증희망자수 20% 증가...코로나가 복병

지난해 국내 장기·조직 기증 희망자 수는 약 14만 명으로 코로나19 확산 전인 2020년보다 20% 늘었습니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든 데다 공익광고 등으로 기증 희망자 수가 회복됐지만, 선진국과 비교하면 아직은 적은 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4. '여행자의 필요' 홍상수, 5년 연속 베를린영화제 초청

영화 '여행자의 필요' 개봉을 앞둔 홍상수 감독이 5년 연속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됐습니다.

'제74회 베를린영화제' 사무국은 홍 감독의 작품을 포함한 20편의 장편 경쟁 부문 상영작을 오늘 발표했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주는 내외방송 정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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