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봇대에 무단 설치된 통신선 완전 정비"
(내외방송=차에스더 아나운서/ 편집 박용환 기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본 뉴스]
1. [경제] 올해 분양 물량 아파트 60%, 1천가구 넘는 대단지
올해 분양될 예정인 아파트 10가구 중 6가구가 1천가구 이상인 대단지 아파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이 예정된 아파트 총 29만2천807가구 가운데 1천가구 이상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물량이 전체의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래 가장 높은 비율로, 지난해에 비해서도 11.9%포인트 높아진 수치입니다.
대단지는 주거편의성이 우수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단독으로 진행되는 중소단지에 비해 시공사의 부담이 덜하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부동산R114 여경희 수석연구원은 "원도심의 갈아타기 수요가 청약에 나서면서 대규모 정비사업지 위주로 높은 경쟁률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2. [사회] 한전 "전봇대에 무단 설치된 통신선 완전 정비"
한국전력이 다음 달부터 전신주에 무단으로 설치된 통신선에 대한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한전은 전국의 한전 전주에 무단으로 설치된 통신선 약 4만㎞를 오는 2027년까지 정비할 방침입니다.
특히 지상으로부터의 높이가 시설 기준보다 낮거나 6차선 도로를 횡단하는 등의 국민 안전에 영향을 미치거나 무단으로 설치된 통신선을 집중적으로 정비합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약 1017만개의 한전 전주 중 통신선이 설치된 전주는 411만개에 달하는 가운데 이 중 약 10%가 무단으로 설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전은 "앞으로도 전주에 설치된 통신선을 지속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며, 통신선을 무단 설치하거나 시설기준 위반 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요 뉴스]
오늘의 간추린 뉴스입니다.
1. 판매 종사자 10년간 45만명 줄었다...온라인 쇼핑 확대↑
온라인 쇼핑과 무인 계산대 확대 등으로 판매 종사자 수가 지난 10년간 45만 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통계청의 집계를 보면 지난해 국내 취업자 가운데 판매 종사자는 262만 천 명으로, 10년 전인 2013년과 비교하면 45만 3천 명 줄어든 수치입니다.
2.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 첫날 신청자 폭주...한때 접속지연
최저 1.6% 금리로 주택 구입 자금을 빌려주는 신생아 특례 대출 신청 첫날인 오늘 신청자들이 몰리면서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주택도시기금 기금e든든 사이트를 접속하면 동시 접속 사용자가 많아 서비스 신청 접속 대기 중이라는 안내문이 떠 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3. 故이선균 주연 '잠', 프랑스 제라르메 판타스틱 영화제서 대상
배우 고(故) 이선균이 주연을 맡은 영화 '잠'이 프랑스 제라르메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고 AFP통신이 우리시간 28일 보도했습니다.
앞서 영화 '잠'은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으며 신인 감독 작품으로는 이례적으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습니다.
4. '타이타닉 5배' 세계 최대 크루즈 첫 출항...7,600명 탑승
세계 최대 크루즈 선박인 '아이콘 오브 더 시스'(Icon of the Seas)가 첫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세계 최대 크루즈 여행사의 하나인 로열 캐리비언 그룹 소속의 '아이콘 오브 더 시스'는 선박길이 365m로 타이타닉호보다 무려 5배 정도 크다고 전했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주는 내외방송 차에스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