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내일부터 시행
(내외방송=차에스더 아나운서/ 편집 심해중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본 뉴스]
1. [사회] "공교육 벗어난 문제 출제"…교육부, KAIST 등 시정명령
대학별 고사에서 선행교육 규제법을 위반한 대학 3곳이 교육부에 시정명령을 받았습니다.
앞서 대학은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경우 ‘공교육정상화법’에 따라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준수해야 합니다.
교육부는 2023학년도 대입 대학별 고사에서 고등학교 교육 범위나 수준을 벗어난 문제를 출제한 한국과학기술원과 한양대, 건양대 3개 교에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KAIST의 경우 수학과 과학에서 2문항씩, 한양대는 수학 1문항, 건양대는 영어 1문항이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위반 대학은 제출한 재발 방지 대책 이행계획서의 결과 보고서를 내년 9월까지 제출해야 합니다.
2. [사회]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내일부터 시행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국내에 선보이는 월 6만원 대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가 내일 첫차부터 시행됩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앞서 지난 23일부터 모바일 카드와 실물카드의 판매가 시행됐으며, 내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시작해 오는 6월까지 다섯 달 동안 시범사업이 이어집니다.
카드를 이용하기 전에는 충전하고 나서 5일 안에 언제부터 사용할 지 일자를 직접 선택해 사용할 수 있고, 매달 재충전을 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서울에서 승차했을 때 김포골드라인 전 구간과 진접선 전 구간, 5호선 일부 하남구간, 7호선의 인천일부 구간 등에서는 하차가 가능합니다.
다만, 서울에서 탑승했더라도 하가 가능 구간을 제외한 서울 외 지역에서 내리면 하차 미태그로 처리될 수 있어 역무원에게 별도 추가 요금을 내야합니다.
[주요 뉴스]
오늘의 간추린 뉴스입니다.
1. "이재명 이어 배현진까지" 정치권 테러 경계령 확산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25일 10대 중학생에게 둔기로 머리를 가격당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날 습격으로 배 의원은 인근 순천향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았고, 다행히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 '공직자 재상 1위' 유인촌 문체부 장관...170억 상당
고위공직자의 재산 중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69억 9,854만원을 신고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오늘 공개한 고위공직자 보유 재산 관보에 의하면 현직자 중 2위는 김혁 서울시립대 부총장, 3위는 임병숙 전북경찰청장으로 드러났습니다.
3. 5인 이상 식당·PC방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중대재해처벌법이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내일부터 5인 이상 모든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됩니다.
사업주가 사고 책임에서 벗어나려면 안전과 보건에 대한 방침을 정해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하는데 이번 합의 결렬로 중소사업장의 혼란이 불가피 할 전망입니다.
4. 한국·말레이시아 무승부, 조 2위로 아시안컵 16강 진출
63년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3대 3으로 비기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한국은 우리시각으로 오는 31일 오전 1시에 F조 1위와 16강전을 치르게 됩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주는 내외방송 차에스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