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양궁 안산 '매국노' 발언에...뿔난 누리꾼 ▷한·일 월급 현황 추이...임금 격차 왜 커졌나
[내외방송 뉴스]▷양궁 안산 '매국노' 발언에...뿔난 누리꾼 ▷한·일 월급 현황 추이...임금 격차 왜 커졌나
  • 정지원 아나운서
  • 승인 2024.03.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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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안산 '매국노' 발언에...뿔난 누리꾼
▷한·일 월급 현황 추이...임금 격차 왜 커졌나

(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심해중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사회)양궁 안산 '매국노' 발언에...뿔난 누리꾼

2020 도쿄올림픽에서 3관왕을 차지한 양궁 안산 선수의 최근 '매국노' 발언에 누리꾼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안산 선수는 최근 소셜미디어에 "한국에 매국노가 왜 이렇게 많냐"는 게시물을 올렸는데, 광주광역시 첨단지구에 입점한 한 음식점 브랜드를 저격한 겁니다.

이 음식점은 일본식 전골과 선술집 콘셉트이며 한국인이 만든 국내 브랜드로 알려졌는데, 이 업체와 이웃 가게들이 입점한 '트립 투 재팬'이라는 곳은 모두 일본풍 인테리어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해당 업체의 권순호 대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저희 브랜드는 최근 매국노, 친일파 논란에 중심이 됐다"며 "이번 논란으로 순식간에 친일파의 후손이 됐고, 점주들도 악플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안산 선수에게 "이번 발언을 다시 되돌아봐야 한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인 만큼 넓은 시야를 가져야 한다"는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2. (경제)한·일 월급 현황 추이...임금 격차 왜 커졌나

우리나라와 일본의 근로 임금을 비교해봤더니 임금 인상률에 큰 차이가 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2년 당시 우리나라의 월 임금 수준은 179만 8천 원으로 일본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2022년에는 우리나라가 399만 8천 원으로 일본의 379만 1천 원을 넘었습니다.

지난 20년간 우리나라 대기업의 임금 인상률은 157.6%에 달했는데, 일본 대기업은 오히려 6.8% 감소했으며 중소기업도 일본은 7%, 우리나라는 111.4% 올랐습니다.

특히, 대기업 임금을 100이라고 했을 때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은 57.7로 73.7인 일본보다 현저히 낮았습니다.

경총은 "우리나라는 일본과 달리 대기업의 누적된 높은 임금인상으로 초래된 임금격차와 이에 따른 이중구조 심화가 다양한 사회적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며 "고임금 대기업일수록 임금 인상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청년 일자리 확대와 중소협력사의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간추린 뉴스]

 

이어서 간추린 뉴스입니다.

 

1. 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한 달 만

북한이 오늘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의 이번 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14일 신형 지대함 순항미사일 '바다수리-6형' 발사 이후 약 한 달 만입니다.

 

2. 정부 "국민 생명 두고 협상 안 돼...애로사항 들을 것"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 결정에 정부가 심각한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중대본 회의를 통해 "국민 생명을 두고 협상을 해선 안 된다"며 "간담회를 개최해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3. 70세 이상 취업자 40%는 임시직...임시근로자 급증

최근 취업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임시근로자 수도 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오늘 통계청이 발표한 조사 결과, 특히, 70세 이상 취업자 181만 명 중 임시근로자는 76만 명으로 42%를 차지했습니다.

 

4. 쇼트트랙, 박지원 밀친 황대헌...올 시즌만 세 번

네덜란드에서 열린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인 박지원 선수가 황대헌 선수의 반칙으로 경기를 완주하지 못했습니다.

황대헌은 결승선 3바퀴를 남기고, 박지원을 손으로 밀었는데, 박지원의 불운은 이번 시즌만 세 번째입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주는 내외방송 정지원입니다.

 

정지원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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