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심해중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사회)알리·테무, 짝퉁 판매하면 신속하게 법 집행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관리를 강화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늘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국내 플랫폼과의 역차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의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법 위반 적발 시 신속히 처리할 계획입니다.

식품과 의약품 관련 불법유통과 부당광고를 차단하기 위해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광고 차단을 요청하고, 해외직구 통관단계에서 가품 적발 강화와 성인용품 등 판매 시 청소년 보호조치를 이행했는지 등 점검이 확대됩니다.

이외에도 해외 온라인 플랫폼과 공정위, 한국소비자원이 협약을 맺고 공조를 강화해 위해물품에 대한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 (사회)연두색 번호판 그 후...고가 수입 법인차 대수↓

올해부터 법인차 전용 '연두색 번호판'이 도입된 이후 고가 수입 법인차 등록 대수와 비중이 크게 줄었습니다.

오늘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올해 2월 8천만 원이 넘는 수입 법인차 등록 대수는 3천 5백 51대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1천 2백여대 감소했습니다.

가격이 비슷한 자동차의 전체 등록 대수 중 법인차 비중도 전년 동기보다 10% 줄어든 47%였습니다.

지난달 8천만 원 이상 수입차 중 법인차로 가장 많이 등록된 브랜드는 BMW로 약 1천 5백대, 이어서 메르세데스-벤츠와 포르쉐, 랜드로버 순서입니다.

반면, 3억 원이 넘는 초고가 법인 자동차의 경우 부의 상징으로 여겨져 람보르기니의 법인 비중이 작년 동기 대비 약 8% 올랐습니다.

 

[간추린 뉴스]

 

이어서 간추린 뉴스입니다.

 

1. 사과 10kg· 배 15kg 도매가격 10만원 육박...사상 처음

사과 10kg에 9만 원, 배 15kg에 10만 원대를 기록해 사상 최고가를 돌파했습니다.

오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특히, 사과 도매가격은 지난해보다 120% 넘게 올랐습니다.

 

2. 2월 취업자 수 33만명 증가...60세 이상이 증가세 주도

올해 2월 취업자 수가 두 달 연속 30만 명대로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60세 이상'이 29만 7천 명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20대와 40대 취업자 수는 1년 반 가량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3. 독일, 남녀 징병제 부활하나..."위협 대응해야"

독일이 남녀 징병제를 부활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매체 슈피겔 등은 독일 국방장관이 "위협에 대응할 수 있고, 단기간 실현 가능한 병역 모델 선택지를 4월 1일까지 제시하라"고 지시했다고 최근 보도했습니다.

 

4. 다이나믹 듀오, 데뷔 20주년 컴백...'투 키즈 온 더 블록'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정규 10집으로 돌아옵니다.

이들의 새 앨범은 '투 키즈 온 더 블록'이며 힙합을 사랑하는 두 아이가 힙합 아티스트로 우뚝 서기까지의 음악 여정과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주는 내외방송 정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