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우크라에 '미국 미사일' 러시아 발사 허가해
바이든, 우크라에 '미국 미사일' 러시아 발사 허가해
  • 박인숙 기자
  • 승인 2024.11.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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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파병에 따른 정책 변화...어떤 결과 초래할지 초미의 관심사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좌)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우) (사진=연합뉴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좌)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우)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응하기 위해 우크라이나가 미국에서 지원받은 러시아 내부의 표적을 공격하는 것을 허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방침이 러시아를 자극해 더 큰 차원의 전쟁으로 확전되지 않을지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지금까지의 방어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방침을 바꿔 우크라이나에 사거리 약 300km인 'ATACMS' 미사일의 러시아 내부 표적 공격을 위한 사용을 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즈에 다르면 이 미사일은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 위치한 우크라이나 병력을 방어하기 위해 러시아군과 북한군을 상대로 사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북한에 더 이상 러시아에 병력을 보내면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러시아가 지난 8월 우크라이나의 공습으로 빼앗긴 영토를 탈환하기 위해 북한군을 포함해 5만 명의 병력으로 대규모 공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의 미사일 정책 변화가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초미의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ATACMS 미사일(사진=연합뉴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ATACMS 미사일(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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