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교육지원청 엄마나라 말하기 대회 실시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고흥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4개국 다문화가정 초, 중학생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엄마나라 말하기 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세계 속의 멋진 나로 우뚝 서겠어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언어 재능을 조기에 발굴하고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준비한 원고를 한국어와 엄마나라 말로 준비하고 발표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회를 참가한 금산중학교 김○○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엄마나라의 문화와 말에 대해 좀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됐고, 평소 생각 없이 지냈던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원 교육장은 “이중 언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엄마나라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이중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다문화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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