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100세 행복경로당 건강관리사업 ‘START!’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전주시가 올 하반기에도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전주시보건소는 오는 8월 중순부터 12월까지 인봉경로당 등 관내 5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기초검진 및 보건교육, 진료·건강상담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하반기 ‘100세 행복경로당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돕기 위한 민선6기 주요 공약사업이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지난달 각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은 경로당을 대상으로 사전 답사를 진행하고 하반기 사업 대상 경로당 50개소를 최종 선정했으며, 다음달 인봉경로당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통합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프로그램은 보건소 통합 건강증진팀의 기초검진 및 심뇌혈관질환·영양·운동·치매예방 교육, 전주시 의사회·한의사회·치과의사회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진료·건강 상담 등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상반기 사업을 통해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 325회(1,702명), 지역의사회 의료서비스 349회(3,072명) 등 총 674회에 걸쳐 경로당을 이용하는 4,774명의 어르신에게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했다. 보건소가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업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98.2%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이용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앞으로도 모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료자원들과 연계한 행복경로당 건강관리사업을 추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100세 행복경로당 건강관리사업은 갈수록 노인비중이 늘어나는 현실에서 어르신들의 행복을 추구하고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데 유용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수요에 부합하는 어르신 건강관리 정책들을 발굴, 추진함으로써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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