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연구 3개 팀에게 내년부터 후속 연구비 지원
(내외뉴스=석정순 기자)과학기술부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8일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한‘2017년 인공지능 R&D 챌린지‘본선 대회를 통해 우수연구팀 3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열린 본선에서는 총 23개 팀(80여명)이 참가해, 테스트 뉴스데이터 6천 개 중에서 가짜뉴스를 찾는 기술력을 겨루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인공지능 R&D 챌린지는 대회공고를 시작으로 예선 등 약 6개월에 걸쳐 71개(256명)팀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아울러, 이번 대회의 시상식은 오는 12일 드래곤시티호텔(서울 용산)에서 개최되는 ‘2017 인공지능 국제 컨퍼런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R&D 챌린지‘가 기존 사업계획서 평가 등을 통해 연구기관을 선정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공개적인 챌린지 대회를 통한 선행연구 결과물로 연구기관을 선정하는 새로운 방식의 R&D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지능정보사회추진단의 권용현 부단장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연구팀을 선정한 만큼, 가짜뉴스 문제 해결을 위한 후속 연구에서도 우수한 성과가 나올것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올해 대회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챌린지 방식의 R&D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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