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위원회 ‘따순’마을 만들기 사업 일환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순천시 남제동은 주민자치위원회 ‘따순’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상대적으로 문화생활이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낭만마을 만들기’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8일 3회째를 맞은 낭만마을 만들기는 강남경로당 어르신 30명을 초청해 영화 <귀향>을 상영했다.
귀향은 대한민국의 가장 아픈 역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영화화된 극영화이다.
정순금 남제동장은 “그날의 기억은 할머니들의 가슴속에 아물지 않는 흉터로 깊이 남아있지만, 남제동 어르신들께서는 시대의 아픔을 잊고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만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딸의 마음으로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더욱 세심히 살펴 남제동이 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남도의 제일가는 동이 될 수 있도록 주민과 항상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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