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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한병호 기자)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24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호텔에서 온·오프라인 '제31회 분쉬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25일 한국베링거인겔하임에 따르면 이날 시상식에서는 서울의대 영상의학 이정민 교수가 본상을 수상했으며,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에 연세의대 예방의학 유승찬 중개연구조교수, 임상부문에 연세의대 이비인후과학 나민석 강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5천만 원, 젊은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2천만 원이 각각 수여됐다. 이번 시상식은 작년과 같이 COVID-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정지태 대한의학회 회장,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김동익 분쉬의학상 운영위원장, 유대현 연세대 의과대학 학장, 김철훈 연세대 의과대학 부학장 등 의료계 주요 인사들과 미하엘 라이펜슈툴(Michael Reiffenstuel) 주한독일대사, 마틴 커콜(Martín Corcoll)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우수한 연구 업적을 기념했다. 이정민 교수는 간암, 직장암 등 소화기질환의 영상의학적 진단과 예후 예측, 국소치료에 대한 연구에 매진해 국내외 간암 가이드라인을 확립하고 환자의 치료 성적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31회 분쉬의학상 본상을 수상했다.

건강·의학 | 한병호 기자 | 2021-11-25 10:50

(내외방송=김지수 기자) 국내에서 9세 이하 어린이가 코로나19로 숨지는 사례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0~9세 코로나19 신규 사망자가 1건 파악됐다.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9세 이하 코로나19 사망자는 산모 뱃 속에 있는 태아로 확인됐다. 방대본은 "임신부가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조기 출산했고 사망한 태아 역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24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기자 설명회에서 "10대 이하 사망자 1명은 태아가 사산한 사례"라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고 팀장은 "산모가 확진된 후 조기 출산하면서 사산된 사례"라며 "사산 후 코로나19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고 했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이날 '태아 사산에 코로나19가 영향을 미쳤냐'는 질문에 "현재까지 알고 있는 것은 사산된 태아에서 코로나19 양성이 확인됐다는 사실뿐"이라며 "아직 코로나의 영향력이 얼마인지는 측정이 쉽지 않다. 드문 사례라 평가는 어려울 것으로 여겨진다"고 밝혔다.

건강·의학 | 김지수 기자 | 2021-11-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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