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경남 도내 범죄없는‘가장 안전한 도시’평가
합천군, 경남 도내 범죄없는‘가장 안전한 도시’평가
  • 정병기 기자
  • 승인 2017.08.0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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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및 군 전역 입체점검으로 사건 사고 신속 대응 가능
▲ 합천군
(내외뉴스=정병기 기자)합천군이 지난해 8월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군 전역에 대한 입체 영상물 구비를 통해 ‘안전하고 살기좋은 합천’의 출발을 선언한 이래 경남 도내에서 5대 강력범죄율이 가장 낮은 제일 안전한 도시로 평가 됐다.

이러한 성과가 있기까지는 CCTV 통합관제센터 입체영상물 구비와 자율방범대 야간 활동, 학생 귀가길 안전도우미 운영, 학부모 학교 주변 야간순찰 활동, 우범지대 취약지 개선, 사회안전망 인프라 구축 등이 큰 역할을 담당했다.

군은 지난 해 약11억 3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463㎡ 규모로 관제실, 종합상황실, 전산실, 경찰관실, 운영실 등으로 구성된 합천군 CCTV 종합관제센터를 구축했다. 또한 초등학교 주변과 우범지역에 비상벨 시스템을 구축해 벨을 누르면 관제센터와 자동통화가 가능한 지능형 시스템을 갖췄다.

여기에다가 군 전역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지리정보시스템을 도입해 위급상황시 촘촘한 레이더망처럼 입체점검을 펼쳐 각종 사건 사고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CCTV 통합관제센터 출범 후 6개월간 관내 5대 범죄 7건과 형사범 11건, 교통사고 18건 등 총 36건을 해결하는 성과를 이루었고, 지난 한 해 동안 5대 범죄발생율이 도내에서 가장 낮은 43.7건(인구 1만명당 발생건수)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군은 통합관제센터 CCTV 영상정보를 활용한 덕에 범인검거율도 큰 폭으로 상승했을 뿐만 아니라 범죄 사전예방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월에는 청소년들이 야간에 말다툼 도중 흥분을 참지 못하고 몸싸움을 하는 것을 통합관제센터에서 확인하고 즉시 경찰에 연락을 취해 청소년들의 폭력과 비행을 미연에 방지하기도 했다.

또한, 3월에는 가회면 덕촌리 마을 경로당에 무단침입하는 상습 절도범을 모니터 요원의 신속한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긴급 체포하기도 했다.

한편, 군은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사고를 줄이고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유지하도록 회전교차로 16개소를 설치해 교통체계를 대폭 개선했다.

회전교차로를 설치한 이후 교통사고율이 신호등 설치때보다 44%나 감소했고 평면교차로에 비해 대기시간도 31%나 줄었다고 밝혔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군정의 최우선 과제를 ‘군민의 안전’에 두고 통합관제센터를 적극 활용해 경찰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각종 사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군민들이 가장 행복하고 안전하게,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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