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는 백재계곡을 방문하는 피서객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이동로와 공중화장실, 휴식처 등을 집중적으로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 피서객은 “백제계곡은 유명하진 않지만, 깨끗한 환경으로 매년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 미산면 도흥리에 위치한 백제골은 월명산 8부 능선쯤에서 시작된 물줄기가 2㎞의 계곡을 굽이굽이 흐르면서 돌과 부딪치고 흙과 나무뿌리 사이로 흐르면서 한여름에도 1분 이상 발을 담가 놓지 못할 정도로 시원하고 맑은 물이 흐르는 곳이다.
본격적인 관광지로 개발되지 않아 주변은 원시림처럼 온갖 나무들이 우거져 있으며 여름이면 피서객들로 붐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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