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과 계곡을 찾는 여름철 피서객 안전에 최선
(내외뉴스=정병기 기자)거창군은 여름철 피서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8월을 맞아 물놀이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대책에 나섰다고 밝혔다.최근 경남도내 전역에서 물놀이 사고가 잇따르고 있고, 거창군에서도 거창한 여름연극제가 열리는 시기에 매년 1건 이상의 물놀이 사고가 발생되고 있어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물놀이 사고는 구명조끼 등 안전용품을 착용하지 않고 성급하게 물속에 뛰어드는 경우, 미끄럽고 마모가 잘된 바위를 걷다가 미끄러지는 경우, 음주자들이 혼자 물속에 들어가는 경우 등 안전수칙 부주의가 대부분이다.
또한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하천과 계곡의 도로상에서 차량을 이용한 물놀이 안전수칙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하천변에 설치된 재난경보시설을 이용해 매일 오후 3시경에 안전수칙 홍보방송을 거창군 전 지역에 할 예정이다.
이건호 안전총괄과장은 “안전관리요원 76명이 배치돼 있으나 계곡과 하천이 넓어 전 지역을 관리하지는 못하는 한계가 있다”면서 “피서객들이 안전수칙을 잘 지켜 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