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나주시는 지역 청년 계층의 권익증진과 자립기반 형성을 도모하기 위한, ‘청년정책협의체’ 출범을 앞두고, 지난 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청년 위원을 공개 모집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시는 ‘나주시 청년 기본 조례안’이 지난 달 시의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시행 근거를 마련, 이를 기반으로 청년정책협의체를 구성해 청년 관련 각종 의견수렴, 모니터링 등 청년 정책 발굴 및 제안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자발적 참여 기회 보장과 장기적 관점의 청년 정책 거버넌스 파트너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협의체 모집분야는 ▲청년능력·교육개발, ▲일자리 사업 등 고용확대, ▲농업·농촌 활동지원, ▲청년문화·예술의 활성화까지 총 4개 분야로, 분야별 10명씩 위촉될 예정이며, 임기는 2년(연임가능)이다.

신청 대상자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 관내 거주 청년으로,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서식 작성 후, 시청(시민소통실) 방문, 이메일, 팩스, 우편 등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단, 시에서 설치·운영하는 위원회 2곳 이상의 중복 위촉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청년정책협의체는 나주시와 지역 청년들의 협력네트워크의 구심점이자, 소통의 창구가 될 것”이라면서,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정책 수요를 행정에 전달, 희망 가득하고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들이 지속적으로 발굴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년정책협의체에 대한 문의사항은 시청 시민소통실 민관협력팀 전화(339-8141∼2) 또는, E-mail(id1114@korea.k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