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캠필로박터 식중독 주의
닭고기 캠필로박터 식중독 주의
  • 디지털 뉴스부 기자
  • 승인 2017.08.0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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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발생건수의 43%가 7∼8월에 집중
▲ 청주시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기자)청주시가 삼계탕 등 닭요리 섭취가 증가하는 여름철에 닭을 포함한 가금류 조리과정에서 교차오염에 의한 캠필로박터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생닭 조리과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식중독은 전체 발생건수의 43%가 7∼8월에 집중되는데, 이는 여름철 기온이 높아 캠필로박터균 증식(30∼45℃)이 용이하고 이 시기에 삼계탕 등 보신용 닭요리 섭취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캠필로박터균은 열에 약해 가열 조리과정에 쉽게 사멸하지만, 생닭을 씻을 때 물이 튀어 주변 식재료를 오염시키거나 생닭과 날로 먹는 채소를 같은 조리도구로 사용해 발생하는 교차 오염이 주된 감염 경로로, 업소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캠필로박터 식중독 예방요령은 ▲생닭을 냉장고에 보관할 때에는 밀폐용기를 사용해 맨 아래칸에 보관, ▲생닭을 씻어야 할 때는 물이 튀어 주변 조리기구나 채소 등 식품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주변을 치워야하며, 식재료는 채소류, 육류, 어류, 생닭 순으로 씻을 것, ▲생닭을 다뤘던 손은 반드시 비누 등 세정제로 씻은 후에 다른 식재료를 취급, ▲생닭과 접촉했던 조리기구 등은 반드시 세척·소독, ▲조리시 생닭과 다른 식재료는 칼·도마를 구분해서 사용, ▲ 조리할 때에는 속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 등이다.

시 관계자는 “생닭 취급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건강하고 맛있는 닭요리를 즐길 수 있다”며 “특히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급식소와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더울 주의를 기울여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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