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용찬 괴산군수, 여름휴가도 잊은 채 수해복구 마무리 총력
나용찬 괴산군수, 여름휴가도 잊은 채 수해복구 마무리 총력
  • 디지털 뉴스부 기자
  • 승인 2017.08.0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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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용찬 괴산군수, 여름휴가도 잊은 채 수해복구 마무리 총력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기자)나용찬 괴산군수가 올 여름휴가도 잊은 채 수해복구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 군수는 지난 7월 16일 기록적인 폭우가 발생한 이후 매일 수해현장을 찾았고, 7일에도 새벽 6시부터 이번에 가장 큰 수해를 입은 청천면 지역을 방문해 군민들을 만나며 한주를 시작했다.

직접 군민들을 만나 의견을 경청하고 실질적인 피해 보상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날 청천면 주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나 군수는 “현재의 법령 안에서 지원할 수 밖에 없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수해민들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검토 중에 있으니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 군수는 지난달 28일에 개최한 월례간부회의와 1일 열린 직원조회에서 “군인, 경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괴산군 직원 모두가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해준 결과, 응급복구가 신속히 이루어졌다”며, “그동안 고생한 만큼 이번 여름 휴가는 눈치보지 말고 사용하고, 가족 및 연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후 복귀해서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응급복구는 대부분 마무리 됐지만, 현재 해결해야 할 사안이 많아 정작 나 군수 본인의 휴가는 잊은 것 같다. 그동안 고생한 직원들이 휴가를 통해 재충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휴가 사용을 독려하고 있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한편, 이번 ‘물난리’를 극복하는 데에는 나 군수의 뛰어난 리더십과 신속한 초동대응이 주효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지난달 16일 집중호우 당일 전직원 비상근무를 발령했고, 17일부터는 군청직원을 최우선적으로 피해지역에 파견해 현장을 확인하고 수해복구에 힘쓰게 하는 등 신속한 초등대응이 빛났다.

또한 수해 발생 직후 나 군수가 직접 전국 각 기관, 기업, 단체 등에 수해복구 지원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발빠른 대처가 돋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중앙부처에서 근무한 경험과 넓은 인맥을 통해 경찰청, 중앙경찰학교, 중소기업중앙회 등에 대규모 인력과 수해복구장비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그 결과 수해복구장비 지원과 구호물품이 끊이지 않았고, 총 2만8천여명의 인력이 수해복구현장을 찾아 빠른 응급복구가 진행됐으며, 실의에 빠진 괴산군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줬다.

나 군수는 지난 2일 괴산댐 수위조절 실패로 수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칠성면 외사리 주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피해를 입은 심정을 충분히 헤아려 도울 건 확실히 돕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군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청천면에 사는 B씨는 “나 군수의 뛰어난 리더십과 적극적인 문제해결 노력이 수해를 입은 괴산군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희망찬 괴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힘써 달라”고 말했다.
디지털 뉴스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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