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이만호 기자) 포항시가 올해 전국대회, 도 단위 대회, 시장기 및 종목별 생활체육 대회 등 총 55개 체육대회를 유치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한 달 동안에만도 KBO프로야구 3연전과 2017 K리그 U-18 챔피언십 축구대회, 국제불빛축제 기념 전국 오픈배드민턴대회와 전국 우수팀 초청족구대회를 개최하며 약 28,000여명의 선수와 관람객이 포항을 방문해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포항의 스포츠 마케팅에 큰 역할을 했다.

포항시는 포항야구장, 생활체육야구장, 양덕축구장, 만인당, 스틸야드 등 시가 가지고 있는 체육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양한 대회를 유치하며 시민들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체육인과 관람객들에게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포항시를 알리는 힘쓰고 있다.

지난 1월 동계 전지훈련 참가팀 중 전국 6개 여자축구팀, 12개 중·고 야구팀 동계 스토브리그, 4월 통일기원 포항해변마라톤 대회, 6월 전국 트라이애슬론대회와 전국 중학야구선수권대회, 지난달 K-리그 U18챔피언십 축구대회 등 이마 올해 전국대회 9개가 개최됐으며, 도 단위 대회도 6개, 시장기 생활체육대회도 10개가 열렸다.

앞으로도 전국대회 7개, 도 단위 대회 3개, 시장기 및 종목별 생활체육대회 20개가 2017년 하반기에 포항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연중 개최되는 각종 체육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전국적으로 머무르고 싶은 해양관광지로써의 포항의 이미지 제공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하반기에 개최되는 주요대회로는 8월에는 전국합기도대회 및 국제교류전(2,500여명 참가), 카네이션 어머니배구대회(700여명 참가), 전국유소년 축구대회(2,000여명 참가), 오는 10월에는 전국 정구대회(1,000여명 참가), 경상북도 직장대항 축구대회(3,000여명 참가), 내연산악제 및 포항시장배 전국산악대회(2,000여명 참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국학기공대회(1,500여명 참가), 포항시장기 환동해권 태권도대회(2,500여명 참가) 오는 11월에는 전국 여자 동호인 배구대회 등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