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여성친화도시 기반조성 나서
부여군, 여성친화도시 기반조성 나서
  • 디지털 뉴스부 기자
  • 승인 2017.08.1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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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11일 여성친화도시 정책 선정을 위해 사업부서 담당자와 간담회 개최
▲ 워크숍 장면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기자)부여군은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막바지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하고 여성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를 말한다.

군은 그동안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군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5차에 걸친 분야별 워크숍을 진행해 다양한 정책들과 제안들을 발굴했다.

여기서 발굴한 정책과 사업을 토대로 10일∼11일 이틀간 각 사업부서 담당자와 간담회를 개최해 여성친화도시 지정 신청을 위한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첫날 간담회에서는 성평등·참여, 일자리, 시설·안전, 돌봄·건강, 생활·농업 등 5개 분야별로 가족과 함께하는 성평등 캠프, 각종 위원회에 여성 참여 확대, 굿뜨래 직거래 장터 개설,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설치, 여성안심(문화)거리 조성, 산부인과·어린이 병원 개원, 장난감 도서관 운영, 장애인 일자리 확대, 마을 공동식당 운영, 평생학습프로그램 확대 등 50여개의 정책들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향후 양성평등위원회 위원 위촉과 함께 보고대회를 열고, 8월말까지 충남도에 여성친화도시 지정 신청서를 제출, 10월 여성가족부의 선정결과를 기다린다.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 동안 여성이 원하는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의 돌봄기능 강화,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지역행정에 참여하는 정책결정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양성평등 사업들을 추진하게 된다.

현재 전국에는 76개 지자체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있으며, 충남도에서는 아산, 보령, 태안, 홍성, 논산, 서산 등 6개 지자체가 선정돼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통해 지역내 여성들이 참여 확대,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등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이 살기 편한 도시로 만들어 부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며 여성친화도시 지정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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