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7.14∼8.10 마천면 하정마을 정자 등 21개 무더위 쉼터서 건강기획회의 개최

14일 함양군에 따르면 이번 ‘우리 마을 건강모델 만들기 사업’은 보편적인 건강통계에 따라 운영하던 보건소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인구수·연령구성비 등 마을별 특색을 반영해 주민이 직접 주도하는 건강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신규 사업이다.
지난 7월 24일 마천면 하정마을정자에서 시작된 이번 건강기획회의는 이달 10일 서하면 송계 경로당을 끝으로 총 21개의 무더위 쉼터에서 진행됐다.
특히 서하면 송계 경로당 건강기획회의에서는 사과가 특산물로 많이 재배 되고 있는 만큼 사과를 활용한 건강레시피를 만들어보자는 주민 의견이 제시돼, 오는 30일 저염식 사과 카레를 만들기로 결정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입추가 지나면서 무더위가 한풀 꺾였다고는 하지만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무더위로 증상이 악화 될 수 있으므로 더욱 더 주의하셔야 한다”며 “ 물은 평소보다 자주 많이 마시고, 낮 12시∼5시 사이에는 외출이나 논일, 밭일, 비닐하우스 작업은 하지 말고 시원한 장소에서 쉬면서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이 되시기를 바란다”며 구체적인 행동요령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