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10일 제천 비봉산 케이블카 공사 현장에서 철제 지주가 쓰러져 근로자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현장사무소 관계자와 함께 신속한 후속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사고는 지주 받침대 교체 작업 중 유압실린더로 지주를 들어 올리고 기존 받침대 제거한 뒤 새 받침대를 넣는 과정에서 유압실린더가 균형을 잃어 지주가 넘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제천시는 사고 직후 사고 조기 해결 및 대책 강구를 위해 비상대책반을 구성·운영했으며, 민간시행자에게 공사 중지 및 안전 대책 마련을 조치한 바 있다.
이날 현장사무소와 사고대책상황실을 방문한 이 시장은 “사고 복구 및 피해자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며, 더이상 이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에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사업장에 공사장 위험 요소 점검 및 안전 수칙 준수 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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