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더 강력하고 짜릿한 공포를 몰고 돌아온다.

고스트파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시대극 영화세트장인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펼쳐진 익스트림 호러축제로, 매년 7∼8월에 열리고 올해 네 번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새로이 폐교를 주제로 새로이 선보인 ‘악몽교실’이 큰 인기를 끌었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비명도시, 감금병동, 좀비감옥 등 메인 어트랙션은 관람객들의 더위를 식혀줬다.
이외에도 ‘수상한 푸줏간’과 ‘인육의 주막’, ‘허당 무당의 집’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색다른 즐거움을 줬다.
이번 고스트파크 2017에는 관광객이 손수 호러 분장을 하고 참여하거나 SBS 특수분장팀이 제공하는 최상급 코스튬을 체험하는 관람객이 대폭 늘어났다. 그 덕에 고스트파크로 변신한 합천영상테마파크의 밤거리 공포 분위기가 더욱 고조됐다.
행사기간 중 소나기가 오거나 3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계속됐지만, 공포 체험을 위해 고스트파크를 찾은 방문객들은 3만명에 육박했고 네이버 일간 축제·행사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관계자는 ‘고스트파크는 방문객 대다수가 2∼30대로 젊은층이 대다수이고, 가족 단위도 많았다. 축제 재방문률이 높은 만큼, 열정적·능동적으로 고스트파크를 즐기는 관광객들이 많아졌다.’며, ‘다시 찾고 싶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강력하고 짜릿한 공포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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