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신안군수 후보 “섬 교통문제는 헌법이 명시한 기본권의 문제...”
박우량 신안군수 후보 “섬 교통문제는 헌법이 명시한 기본권의 문제...”
  • 정영훈 기자
  • 승인 2018.06.0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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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여건 개선하여 언제든 오갈 수 있는 섬 만들겠다
▲ 기호 7번 박우량 신안군수 후보 

(내외뉴스=정영훈 기자)[6.13지방선거] 기호 7번 박우량 신안군수 후보는 29일 “섬의 교통 문제는 헌법이 명시하고 있는 기본권의 문제 즉 모든 국민에게 보장된 자유로운 이동권의 문제”라며 섬 교통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언제나 갈 수 있고, 올 수 있는 섬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박우량 후보는 일찍이 “섬의 교통 문제는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기본권과 섬 주민들의 복지문제, 섬 개발과 발전 과제가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사안”이라고 역설해왔다.

특히 박우량 후보는 신안군수 재임 시절에 고 노무현 대통령과 중앙정부를 설득하여 100년 만에 전국 최초로 야간 여객선을 운항하게 하는 큰 성과를 낸 것으로 유명하다.

아울러 박우량 후보는 군수 업무 영역 밖이라 여겨졌던 해상교통의 제약요건인 기상 발령 제도를 개선하고, 해상교통편을 증회하거나 운항시간을 연장토록 하여 섬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도왔다.

이 같은 일들은 한국 지방자치사의 유례없는 모범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박우량 후보는 “그 동안 1004섬을 왕래하면서 하루에 2∼3회의 교통편을 이용하게 되어 많은 불편이 있었고, 날씨에 따라 왕래가 어려웠던 점이 많았다”고 지적하고 “섬 교통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박우량 후보는 섬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대책으로 “2019년 압해-암태간 연륙교가 개통되면 비금도·도초도 방면은 비금-암태 간 소요시간이 25분 이내인 카페리를 24시간 운행하고, 운행횟수도 대폭 증회 하겠다”고 공약했다.

박우량 후보는 “신의도·하의도·장산도 방면은 장산도와 자라도 간, 장산도와 신의도 동리 간에 24시간 카페리를 운행하고 또 횟수도 대폭 증회 하겠다”면서 “최근 방문객들이 급증하고 있는 작은 섬에는 도선 운항을 증회하고 완전 공영제로 운항하여 작은 섬에 거주하는 사람과 방문하는 사람 모두가 부담을 최소화하고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우량 후보는 “군수 재임 시절 작은 섬 선착장에 화장실과 대합실을 설치하였으나 이번에 돌아보니 해풍과 관리소홀로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되어 우리 주민들이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너무 아팠다”면서 “전면적인 개보수와 확장을 통하여 주민들의 편익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기호 7번 박우량 후보는 또 “‘천사의 섬’을 찾는 여행객이 공영버스제를 이용하려면 많은 불편이 따르는 실정”이라며 “여행객을 위한 하루티켓, 삼일티켓 제도를 도입하여 이 티켓을 발권 받으면 기간 내에는 신안군 관내 어디에서든 제한 없이 공영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섬 여행객을 위한 대책도 함께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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