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한인 여성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여성리더 600여명이 참석해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행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추진상황보고회가 17일 열렸다.
이번 보고회는 문동신 군산시장 주재로 국소장 및 관과소장이 참석해 사업 준비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 주요 프로그램 운영방안 등 세부내용을 점검하고 내실 있는 행사 추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4차 산업혁명과 여성의 역할, KOWIN 미래의 길을 열다’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주제영상 상영, 개회 퍼포먼스, 기조강연 등 기념행사와 4개 세션(사회적가치, 성평등, 미래경제, 일자리)의 글로벌여성리더포럼, 문화·교육·경제·사회 등 활동분야별 전문포럼, 군산시 특별세션 및 지역문화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는 그동안 전세계 50여개국에서 7,500명의 한인 여성 리더들이 참여해 재능과 자원을 공유하고 교류를 통해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하는 장으로 성장해왔으며, 시에서는 이번 대회를 군산시 관광 마케팅의 주요 기회로 활용해 군산 발전을 위한 국제적 협력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문동신 군산시장은 “제17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한다”며, “특히 군산의 문화와 역사가 함께하는 가운데 한인여성들의 힘과 능력을 결집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여가부 인증 가족친화기업 등 제품 전시 및 홍보, 주최기관과 차기 대회 개최기관(강원도 속초시)의 홍보부스가 마련되며, 차세대여성리더 발굴을 위해 여성정책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의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차세대 여성리더 아이디어톤(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사업모델 등을 발표하는 경진대회)을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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