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항만 식물검역 강화 및 유입조사 실시

독개미는 Red imported fire ant와 Tropical fire ant 2종이며, Tropical fire ant는 1996년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수입 식물의 검역과정에서 34회가 검출됐으며, 지난해에 7회, 올해도 3회나 검출돼 해외 독개미의 유입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일본, 중국 및 인도네시아 등 독개미의 유입 우려가 큰 국가에서 수입되는 식물류에 대한 검역강화, 해외 독개미의 발생정보 수집 및 전국 공항만에서 독개미의 발생 여부에 대한 조사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수입 식물류, 컨테이너 및 이사화물 중 검역대상물품에 대한 독개미 발생여부 검역, 주요 발생국가에 대한 유입경로·방제상황 조사 등 해외정보 수집 및 공항만·컨테이너야적장· 수입식물 보관창고에 대한 일제조사 등 식물검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수입식물류가 반입되는 보세창고, 컨테이너 야적장 등의 검역장소가 독개미 위험지역으로 판단됨에 따라, 검역장소를 방문하는 사람과 작업자 등에 대해서도 안전이 우려돼 독개미의 위험성을 알리는 포스터 등을 제작해 홍보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해외 독개미의 유입우려가 크므로 독개미를 발견했을 경우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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