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 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와 우리쌀 소비촉진행사 펼쳐
경남도농업기술원, 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와 우리쌀 소비촉진행사 펼쳐
  • 정병기 기자
  • 승인 2017.08.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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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트렌드에 맞는 쌀빵, 즉석 쌀국수 및 리플릿 배부
▲ 우리 쌀 소비촉진 행사
(내외뉴스=정병기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농업인학습단체인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에서 쌀의 날(8월18일)을 맞아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우리 쌀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는 18일 오전 10시 30분, 도 농업기술원과 진주롯데아울렛 및 18개 시군 현지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쌀 가공품과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우리나라 쌀 소비량은 식생활 서구화와 다양한 먹거리가 보급되면서 매년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 2000년 1인 연간 쌀 소비량이 94kg에서 2015년도에는 15년 만에 2/3정도가 줄어든 63kg으로 나타났다.

이런 여건을 반영해 생활개선경남도연합회가 쌀 소비촉진 홍보활동을 통해 최근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쌀 가공품 등 간편식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39명의 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 도·시군 임원은 국립농업과학원 한귀정 박사의 ‘쌀 소비촉진 활성화 방안’ 주제로 특강을 들은 후 ATEC 현관에서 우리 쌀 가공품 소비촉진 활성화 결의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진주혁신도시 소재 롯데아울렛을 방문해 쌀빵과 쌀의 우수성 및 활용법을 소개한 리플릿을 배부해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직장인과 젊은 층을 겨냥한 아침식사용 쌀빵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행사에 참석한 시군 생활개선회 임원을 통해 배부된 6,480개 쌀국수는 시군 당 360개씩 각 지역별로 아침 식사대용으로 두뇌 회전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배부돼 쌀 가공품 홍보는 물론 쌀의 우수한 가치를 다시 한 번 인식시켰다.

즉석 쌀국수는 농촌진흥청이 쌀국수 제조에 적합하도록 개발한 새고아미쌀을 활용해 도내 고성군 거류영농조합법인에서 만든 제품으로,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자문을 받아 출시 이후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즉석에서 따뜻한 물을 부어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인 쌀국수는 고성공룡나라 쇼핑몰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우리 쌀은 밀가루를 대체하고 소비를 늘이기 위한 즉석 쌀국수, 쌀빵, 쌀과자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상품화돼 나오고 있으며 화장품 등 미용제품 등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김동주 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은 “쌀의 날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쌀의 우수한 가치를 다시 한 번 인식시키고, 간편화된 식생활에 적합한 쌀 가공식품으로 건강도 챙기고 우리 쌀 소비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쌀의 날’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쌀 산업의 범국민 가치 확산 및 쌀 소비촉진을 위해 지정한 날이다. 쌀 수확을 위해 여든 여덟(八十八) 번의 수고로움이 필요하다는 쌀 미(米)자의 의미에서 매년 8월 18일을 쌀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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