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싣고 달린다 … 이미 1,700여명 사전 신청 뜨거운 열기
(내외뉴스=이종길 기자) 철원이 평화 자전거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철원군은 오는 24일 2018 제4회 철원DMZ 평화자전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철원군이 주최하고 철원군체육회, 철원군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이미 1,700여명이 사전 접수를 완료해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이클과 산악자전거로 나눠 열리며 연령별로 주니어, 시니어, 베테랑, 마스터, 그랜드마스터, 슈퍼그랜드마스터로 구분되고 개인전 및 단체전이 펼쳐진다.
대회에 참가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4만원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분단의 상흔이 남아 있는 철원지역의 민간인 통제구역에서 평화를 기원하는 자전거 대회가 열린다”며 “대회참가자들은 철원의 청정자연을 만끽하는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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