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N내외방송] 주요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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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승목 기자
  • 승인 2018.07.0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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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WN내외방송 뉴스/아나운서 이화정
▲NWN내외방송 뉴스/아나운서 이화정

(내외뉴스=아나운서 이화정/제작 한승목 총괄국장)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NWN 내외방송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태풍 '쁘라삐룬'의 예상 진로가 느려지고 멀어졌습니다. 한반도를 비켜가며 일본 서부 지역을 타격할 거란 예보입니다. 특히 예상 진로에 따르면 태풍의 이동속도가 다소 느려져 오늘 아침에야 제주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예상 진로 상 태풍 '쁘라삐룬'의 이동 궤적도 상당부분 동쪽으로 옮겨갑니다. 우리나라 남해안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됐던 이번 태풍은 목포, 여수 등 전남 지역을 가까스로 비켜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신 일본 후쿠오카 등 서부 지역이 대거 태풍의 영향권에 들게 됐습니다.

한편 태풍 진로가 예상대로 진행될  경우 오늘 오후 3시 이후, 경남 일부 지역에 강풍을 야기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후 태풍은 오는 4일 오후 쯤 독도 북동쪽 약 420킬로미터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주 52시간 근무제'와 관련 "과로사회에서 벗어나 나를 찾고, 가족과 함께하는 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어제부터 노동시간 단축이 시작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노동시간 단축은 노동생산성의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주당 노동시간이 1% 감소할 경우, 노동생산성이 0.79% 상승한다는 국회 예산정책처의 연구 결과도 있듯이 우리 기업들도 높아진 노동생산성 속에서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더 높은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과로로 인한 과로사와 산업재해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졸음운전을 방지해 귀중한 국민의 생명과 노동자 안전권을 보장하는 근본 대책이라는 점"이라며 "OECD 평균보다 연간 300시간 더 일해야만 먹고 살 수 있다는 부끄러운 현실을 이제 바로잡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과 미국이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19일만에 판문점에서 실무회담을 재개하면서 비핵화 협상의 내용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미국 내에서 북한의 비핵화 진정성을 의심하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일로 예상되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무 장관의 3차 평양행에서 비핵화의 첫 단계인 핵시설 신고 요구를 북한이 수용할지 여부가 협상이 순항할지를 가늠할 수 있는 풍향계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성 김 주필리핀 미국 대사가 이끄는 미 협상팀이 1일 판문점에서 북한 측과 만나 비핵화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미국 방송 CNN이 국무부 고위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관리들은 이번 접촉에 대해 지난달 12일 북미정상회담 이후 양측이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눈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비핵화 과정은 일반적으로 신고-검증-폐기 순인데요.

미국으로선 정상회담 뒤 첫 고위급 실무회담에서 1차적 비핵화 조치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북한도 이에 따른 반대급부를 요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데니스 체리셰프가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았다는 의혹에 휩싸면서 러시아가 또 다시 도핑 문제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러시아 스포츠 잡지 '스포츠 위캔드' 가 최근 "이번 월드컵에서 러시아의 영웅으로 떠오른 체리셰프가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았다는 인터뷰 내용이 있다며, 만약 사실이라면 최대 4년 출전 금지에 달하는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성장 호르몬 주사는 국제축구연맹 FIFA에서 규정한 금지 약물 중 하나입니다. 만약 의료용 목적으로 이용된 게 아니라면 최대 4년 출전 금지에 해당하는 징계를 받게 됩니다. 해당 인터뷰 내용이 사실이라면 체리셰프는 도핑 문제에서부터 벗어날 수 없게 됩니다.

체리셰프는 이번 대회에서 3골을 넣으며 골로빈과 함께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체리셰프의 활약과 더불어 러시아는 현재 스페인을 꺾고 8강에 오르는 등 개최국 돌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또 다시 도핑 문제에 휩싸이면서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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