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천안시는 아이사랑 학교경영 연구회(회장 광덕초등학교장 김신영)가 23일 서북구 보건소 회의실에서 양성평등 인식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이사랑 학교경영 연구회는 천안시 관내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 중 여자 교장선생님으로 구성된 단체로, 매월 1회씩 모여 사례회의, 특강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회는 이번 8월 특강으로 천안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성평등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양성평등 인식교육’을 특별히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전문강사의 강의를 통해 연구회는 성평등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시대에 일상생활 속에서 남아있는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과 무심코 실수할 수 있는 성차별적 행동에 대해 성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회리더들인 참가자들이 양성평등에 대한 의식을 제고하게 돼 앞으로 교육 분야에서 양성평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공유하고 관심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강을 주관한 병천초등학교 정재욱 교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많은 학부모, 교직원, 학생들이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아 좀 더 성평등한 학교, 사회, 국가로 나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