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박기택 기자) 오는 15일 광복 73주년을 기념하여 8.15 광복절기념 김해시민 건강축제 한마당 '2018 숲속 둘레길 걷기대회'를 김해운동장 및 분성산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시민건강 증진과 화합을 목적으로 열리는 대회로써 김해운동장을 출발하여 사격장, 야구장, 장애인복지관을 경유해 분성산 생태숲의 공병탑을 반환점으로 되돌아오는 약 7km의 코스로 왕복 90분 가량이 소요된다.

이 코스는 평지와 완만한 오르막이 어우러진 둘레길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평소 인근 주민들이 자주 산책하는 길이며 자연친화적인 생태숲이 조성되어 있어 울창한 산림과 신선하고 맑은 공기와 함께 무더운 날씨지만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흥미로운 체험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완주한 시민들에게는 참가 기념품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대형 TV, 냉장고, 자전거 등의 푸짐한 경품이 지급되며 이날 행사는 우천 시에도 진행된다.

행사 관계자는 “김해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는 분성산 생태숲 일원을 거닐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여름의 열정과 푸른 자연을 맘껏 누리는 날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잊혀져 가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번 걷기대회를 계기로 건강도 한번더 챙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