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보성군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분확인과 다양한 문화활동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청소년증을 무료로 발급하고 있다.

청소년증은 만 9세 이상부터 18세 이하까지 학생 여부와 무관하게 청소년임을 확인하는 신분증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이 발급한다.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경기장 등 문화 및 체육시설 이용할인 혜택과 더불어 대학수학능력시험, 검정고시, 운전면허시험, 은행거래 등에서 공적 신분증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있으며, 편의점에서도 선불 결제를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돼 사용자의 편의가 확대됐다.

청소년증을 발급 받으려면 청소년 본인이나 부모 등 법정대리인이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읍·면·동을 방문해 반명함판 사진 1매를 가지고 신청하면 2주 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증을 발급받아 다양한 우대혜택을 함께 누리길 바라며, 청소년증이 보편적으로 활용되는 신분증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