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가 ‘왜 즐거울까?’ 비법 공개
전주가 ‘왜 즐거울까?’ 비법 공개
  • 박영길A 기자
  • 승인 2017.08.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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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전주평생학습한마당
▲ 전주시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풍성한 가을을 맞이해 전북 최대 규모의 평생학습축제가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기는 체험형 학습축제인 ‘제12회 전주평생학습한마당’을 국립무형유산원 야외마당에서 펼친다고 밝혔다.

‘즐겨라 평생학습’을 주제로 한 이번 평생학습한마당은 전주지역 평생학습 기관과 단체, 동아리, 공동체 등 116개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도 보다 20여개가 늘어난 규모다.

평생학습한마당에서는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하나가 돼 문화와 예술, 전통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노하우를 유감없이 뽐낼 예정이다.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 역시 체험을 통해 평생학습을 생생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전주를 즐겨라’를 테마로 각종 체험 등을 통해 전주를 더더욱 이해할 수 있도록 전주역사박물관, 완판본문화관, 부채문화관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다. 또 평생학습 결과물을 나누는 장터인 ‘학습몰 1번가’를 운영해 판매수익금의 일부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키로 했다.

또한 학습마을 형태로 ‘오감으로 즐겨라’, ‘문화로 즐겨라’, ‘참여로 즐겨라’ 등 3개 테마를 운영할 예정이며, 모든 체험과 학습은 무료로 진행된다.

평생학습 주제관의 경우 ‘평생학습으로 즐거운 인생’을 주제로 운영해 어린이에서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든 배움과 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나아가, 평생학습 강사들의 전시와 공연, 체험의 장인 ‘평생학습 강사한마당’도 펼쳐진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강사들은 공동기획을 통해 소리로 놀기, 강사열전 나도 강사야!, 강사들 작품을 전시하는 전시회 학습 릴레이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강사 밀착형 축제를 준비해 시민들을 맞이한다. 또 성인문해 학습자 전시회 ‘어르신 나의 삶을 쓰다’, 평생학습동아리 공연과 버스킹 공연, 청소년 댄스파티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지역사회의 학습 나눔을 강화하기 위해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민주언론시민연합과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굿네이버스 등 9개 시민단체들이 참여해 시민참여·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각종 캠페인과 시민교육을 펼칠 계획이다.

전주평생학습한마당이 열리는 기간 동안 경기전과 한옥마을 일대에서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과 ‘제4회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도 함께 열릴 예정이어서 전주시민들에게 배움과 독서, 영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수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평생학습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배움으로 세대를 이어준다” 면서 “이번 평생학습한마당은 시민과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어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풍성하고 행복한 평생학습한마당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주평생학습한마당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주시청(www.jeonju.go.kr)이나 전주시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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