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일 선포식 통해 시민 독서 운동 본격 돌입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청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가 오는 9월 1일 오후 7시 청주시립도서관 강당에서 2017년 하반기 ‘책 읽는 청주’선포식을 개최한다. 한 권의 책으로 하나되는 청주를 위한 범시민 독서운동인 ‘책 읽는 청주’는 어린이를 포함해 청주시민 모두가 책 읽는 청주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일반도서 ‘82년생 김지영’과 아동도서 ‘사춘기 가족’을 대표도서로 선정하고, 선포식을 시작으로 하반기 시민 독서 운동에 들어간다.
이날 행사는 마음의 성장통을 겪고 있는 이 시대의 모든 사람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위로를 줄 수 있는 특별한 행사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사전행사로 선포식을 찾은 시민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즐거움을 선사한다. 가족 참가자를 위한 폴라로이드 가족사진 찍기, 아름다운 압화소품 만들기로 마음의 안정을 찾아주는 체험활동 ‘토닥토닥 마음아!’ 및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룰렛판 게임으로 신간 도서 30권을 제공하는 지역서점조합 특별부스 등을 운영해 시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책의 내용을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선포식이 끝난 후 현장에서는 선포식 참여시민, 시민독서동아리 및 관내 학교, 작은도서관 등에 선정 도서를 배부해 한 권의 책을 함께 읽음으로써 전 세대의 공감과 화합을 이루고자 하는 ‘책 읽는 청주’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다.
박동규 청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이번 선정도서는 삶의 가치와 자아, 그리고 내면의 성장 등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때문에 함께 책 읽기 뿐만 아니라 한 권의 책으로 따듯한 격려와 위로를 전달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삶에 지치고 성장통을 겪는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도서관과 함께하며 마음의 안정과 치유를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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