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금성면 직원 홀로사는 할머니 이사 도와
하동 금성면 직원 홀로사는 할머니 이사 도와
  • 정병기 기자
  • 승인 2017.08.30 08:5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동군 금성면, 전 직원 나서 신도마을 90대 할머니 이삿짐 옮기고 정리
▲ 하동 금성면 직원 홀로사는 할머니 이사 도와
(내외뉴스=정병기 기자) 하동군 금성면은 이사를 도와줄 가족이 없이 홀로 사는 90대 할머니의 이사를 도와 지역주민의 따뜻한 호응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금성면은 자동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궁항리 신도마을 골목길 안쪽 오두막집에 살고 있던 강모(90) 어르신이 이사할 집을 얻었으나 이사를 하지 못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지난 29일 전 직원이 동참해 이삿짐을 옮겼다.

직원들은 어르신이 소박하게 생활해 이삿짐이 그리 많지 않았지만 무더운 날씨 속에 구슬땀을 흘리며 큰길까지 손수 짐을 나르고, 건강하고 오래 사시기를 바라며 이삿짐을 정성껏 정리해 드렸다.

금성면은 앞서 지난 5월 말에도 가파른 언덕 위에 힘겹게 살고 있던 할머니의 이사를 도와 주위의 칭찬이 자자했다.

김종식 면장은 “어르신이 좀 더 나은 주거환경에서 살게 돼 기쁘다”며 “작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도 놓치지 않고 다 함께 행복한 금성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