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김제시는 죽산면 출향기업인으로 광주에서 ㈜지산실업을 경영하는 김수철 회장의 고향 사랑이 올해도 황금빛 들녘의 벼처럼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풍성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30일 죽산면에는 김수철 회장의 후원으로 제10회 면민의 날을 맞이해 저소득층과 경로당, 그룹홈 등에 미역 3,000봉지(시가 약 3천만원 상당)를 전달 했다.

김수철회장은 죽산면 서포리 신용마을 출생으로 죽산초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지난 1968년부터 국내·외 식품업계에 진출했다. 신용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한 ㈜고려식품은 지난 1983년 우리나라 수출산업발전과 수출증대에 이바지한 공으로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해 그간의 노고를 치하 받기도 했다.

김회장은 타지에서 본업에 충실하면서도 고향에 대한 변하지 않는 애정으로 죽산초등학교와 김제사랑 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서연종 죽산면장과 이병철 시의원은 김수철회장의 열정적인 후원에 대해 지역주민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표하며 진정한 고향사랑 실천의 뜻이 죽산면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