숟가락 놓을 때까지 건강한 삶을 위해

2017년 7월말 현재 총인구 52,372명, 65세이상 노인인구 15,736명(30.04%)으로 완도군은 초·고령사회로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적극적인 방법이 무엇보다 필요해짐에 따라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30개 기관에서 한방의사, 간호사, 운동처방사, 웃음치료사, 영양사, 치위생사 등 다양한 인력을 투입해 주 1회 경로당을 방문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4월부터 열린대학(완도읍) 및 노인대학(금일읍) 2개소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는데 매월 1∼2회씩 건강체크 및 건강상담, 한방진료, 치매검사, 건강체조 댄스교실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및 감염병 예방, 영양교육, 노인 성교육 등 다양한 보건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신지면 한 어르신은 “그때만 해도 좋은 시절이었어. 앞으로도 숟가락 놓을 때까지 더 이상 아프지만 않으면 좋겠다.”라고 마음의 속내를 드러내놓기도 했다.
보건의료원 천종실 보건행정과장은 “초 고령시대로 접어든 우리지역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는 물론 문화 활동 충족과 정신건강 강화 등에도 관심을 갖고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앞으로도 건강서비스지원을 폭넓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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