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박영길A 기자)군산시는 1일 군산고용지청 회의실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발굴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복지 담당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복지대상자 신청과 조사를 담당하고 있는 희망복지지원단과 읍면동의 사회복지 담당자들이 참석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 법적 제도권에서 보호할 수 있는 방안과 효과적인 복지서비스 홍보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에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발굴방법과 지원 내용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민관이 연계된 읍면동 단위 안전망을 최대한 활용해 관내 곳곳의 복지사각지대를 면밀히 검증하기로 했다.

특히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음에도 복지서비스를 제대로 알지 못해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서비스와 신청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담은 전단지 12,000부를 제작해 우편발송 안내 및 찾아가는 복지상담실 주민 홍보용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김장원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소외되고 방치되는 어려운 시민이 없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담당자들에게 당부했으며, “앞으로 군산시 복지사각지대가 제로화 되는 날까지 최선을 자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