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 입주한 아시아종묘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 입주한 아시아종묘
  • 박영길A 기자
  • 승인 2017.09.0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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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종자업계 최초 IR52 장영실상 수상
▲ 국내 종자업계 최초 IR52 장영실상 수상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김제시 민간육종연구단지에 입주한 아시아 종묘가 지난 8월 30일 한국산업기술협회와 매일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IR52 장영실상' 2017년 제18∼34주차 수상제품 시상식에 아시아 종묘가 ‘월동형 윈스톰 양배추’개발로 국내 종자업계 최초 IR52 장영실상 기술혁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IR52 장영실상은 국내에서 개발된 신제품 중 신청접수일 최초 판매일이 3년을 경과하지 않은 제품으로 신청하게 되며 신청분과로는 전기.전자, 화학.생명, 정보통신, 소재.환경, 기계, 기술혁신 6개 분과로 아시아 종묘에서 기술혁신분과로 신청한 ‘월동형 양배추 윈스톰‘은 2007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해 실패와 도전을 거듭하며 드디어 2014년부터 판매를 시작으로 지난 5월 선정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장영실 기술혁신상을 수상하게 됐다

그동안 일본 품종만 재배해 오던 농민들은 내한성과 내병성이 획기적으로 강화된 윈스톰 양배추를 2014년 7월부터 아시아 종묘에서 보급하면서 일본산을 제치고 원예종자 사업단의 국책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국산품종의 우수성이 확보되면서 윈스톰 양배추가 차지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종묘 생명공학육종연구소에서는 분자육종과 조직배양 같은 생명공학 연구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지구 온난화로 양배추의 재배환경이 점점 나빠지고 예전에 없던 병충해의 피해가 날로 심해지고 있다며 아시아종묘 연구팀은 어떠한 불량환경에서도 재배하기 쉬운 내재해성 품종과 모든 병충해를 견딜 수 있는 복합내병충성 품종개발에 숨은 일꾼 김제육종연구소 이인호 부장과 김경철 차장이 함께 하고 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의 섭리에서 살아남기 위한 식물들의 자생력과 적응력을 강화하는 생명공학육종연구를 선도하는 아시아 종묘의 윈스톰 양배추 개발로 수입대체 효과 뿐 아니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해 위축돼가는 농촌에 새로운 활로가 돼 국내 점유율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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